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도원 후원으로 즐거운 추억 선물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23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도원의 후원으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30명과 자원봉사자 15명이 함께 한강 나루터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평소 야외나들이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가을의 풍경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도원에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과 유람선 관람료, 식사 등을 지원했다.

▲ 이날 어르신들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 공원을 산책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어르신들은 여의나루 선착장에서 한강 유람선을 타고 가을 강변 풍경을 감상했다. 또한 여의도 공원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석한 김석동(72세, 가명) 어르신은 “늘 무료하게 반복되고 있는 일상에서 벗어나 깊어가는 가을의 경치도 느끼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으며 정다운 얘기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도원은 현재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중림복지관에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불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