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가을 나들이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지난 9일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함께 ‘어르신 가을 추억 만들기’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 방문해 단풍으로 붉게 물든 수목원을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용갑 관장은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소속감을 증진하기 위해서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인의 건강한 여가선용 및 노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복지시설 도우미, 도서관 사서도우미, 실오라기 봉사단으로 총 16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10일에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드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가족나들이에 참석한 김인화(가명) 가족은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이렇게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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