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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꿈과 희망 심어주기 프로젝트 큰 성과 - 올해를 빛낸 복지관 4곳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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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25회 작성일 13-1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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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기는 제2의 탄생기라고 할 만큼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청소년이 자신들의 끼와 특성을 마음껏 발휘하며 젊음의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환경과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목동청소년수련관(관장 지완스님)은 치열한 입시와 경쟁으로 건강하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갖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행사가 바로 ‘2013 청소년 비타민 콘서트 영 드림 페스티벌(Youth Dream Festival)’이다. 11월16일 신정네거리에서 열린 비타민콘서트는 청소년 동아리가 만들어가는 공연축제로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무대에 올라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또 이날 콘서트에서 공연한 청소년들에게는 참가특전으로 청소년 봉사 확인서가 발급됐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9월14일, 10월19일, 11월16일 열린 ‘Happy Dream! Job Dream!’은 청소년들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쇼콜라티에(초콜릿 공예가), 사육사, 파티쉐, 한식요리사, 일식요리사의 하는 일을 직접 체험했다. 12월 14, 21일은 레스토랑 지배인 체험이 진행된다.


▲ 지난 11월2일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이대목동병원에서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연주회를 열었다.

또한 복지관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오케스트라 공연 수업이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목동청소년수련관의 오케스트라 수업은 ‘꿈드림오케스트라’, ‘금요청소년오케스트라’, ‘일요청소년오케스트라’ 3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수련관 오케스트라는 매달 합동공연을 통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뽐내고 이대목동병원 위문, 지역 축제 참가 등 지역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목동청소년수련관은 1988년 개관한 서울 양천구에 최초로 지어진 청소년 시설이다. 수영장, 헬스장, 문화의 집, 청소년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양천지역 청소년 문화뿐만 아니라 양천 지역 문화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홍천군장애인복지관


“‘보시(布施), 애어(愛語), 이행(利行), 동사(同事)’ 이 4가지 부처님 가르침을 관훈으로 홍천군 지역사회 장애인의 전인재활을 위한 각종 상담·사회·심리·교육·의료·직업재활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도운스님)은 장애인이 자립성을 키울 수 있도록 활동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에 홍천군장애인복지관을 다니는 장애인은 합창경연 대회, IT 경진대회, 체육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0월8~1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IT챌린지 대회’에서 홍천군장애인복지관 소속 전인자 씨가 중증부분 특별상인 슈퍼챌린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인자 씨는 6월에 열린 ‘제9회 강원도 장애인 IT경진대회’에서도 디자인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었다.


이런 성과는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정보화 교육에 따른 것이다. 정보화 교육은 나이, 장애 종류, 수준 정도로 반을 나눠 컴퓨터 기초 교육부터 인터넷, 문서프로그램의 활용과 ITQ자격취득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홍천군장애인IT활용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홍천군 내 장애인의 정보화 교육을 독려하고 있다.


▲ 홍천군장애인복지관의 장애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사업 중 하나인 '신나는 탁구 교실'

또한 홍천군장애인복지관은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있다. 스포츠단 ‘도담도담’, 탁구교실 ‘쇼커트’ 등을 운영하며 스트레칭(요가 등), 인라인스케이트, 풋살, 등산, 수영 순환(체육)프로그램, 탁구 등의 생활체육프로그램을 매주 제공, 자칫 장애로 인해 몸을 쓰는 활동을 꺼려하는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10월19일 명랑운동회, 10월23일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운동을 통해 재활에 매진하는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이는 더 큰 대회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11월8일 열린 강원도장애인육상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6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낸 것이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홍천군장애인복지관은 2006년 개관했다. ‘자비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자활, 자립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상담지원, 사회재활, 지역복지, 교육재활, 의료재활, 직업재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단순히 지원하는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체성을 갖고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노인복지센터의 최우선 운영기조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의 말처럼 올해 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행사가 많이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9월30일~10월2일 동안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린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가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은 <이별을 준비하다> 나대순, <123km> 김미경 어르신이, 우수상은 <죽음의 무도> 최예원, 박소영, 이영근, <어머니 오야> 박종익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수다, 수다, 수다> 김필성, <불륜> 김준성, <손.길.> 김문자 어르신이, 관객상은 <심성각 교장의 새로운 시작> 오주영 어르신이 받았다.


6회 동안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이어져올 수 있었던 것은 ‘영화학교’를 개설해 어르신들에게 영화 제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센터 내 영화관을 통해 작품을 상영하는 등의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제6회 서울노인 영화제' 수상자들

또한 노인복지센터는 다양한 주제의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주체적인 활동을 돕고 있다. 이런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영화 소개 및 영상을 제작하는 ‘실버 VJ’, 음악과 세상 돌아가는 일을 전하는 ‘라디오 실버 DJ’,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실버도슨트’, 노년기 고민을 상담하는 ‘또래 지킴이’, 전통문화를 아이들에게 전수하는 ‘탑골훈장’, 식문화를 새롭게 만드는 ‘학교 급식 도우미’, 실버용품과 먹을거리를 함께 판매하는 ‘시나브로 일자리’ 등을 운영해 어르신의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1년 개관하여 서울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4월 복지센터 리모델링을 마치면서 탑골영화관, 탑골미술관 등 다양한 공간이 센터 내에 마련돼 문화부분에서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힘이 되고 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입차문래대동지락(入此門來大同之樂)’이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문으로 들어오면 다같이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언제나 문을 활짝 열고 여러분을 맞이하겠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중구 서부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나눔 행사들을 진행했다.


‘결연가족매칭-행복한 가정 만들기 봉사활동’은 경제적ㆍ정서적 고립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 간에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독거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 올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진행됐다.


‘해/피/프로젝트’는 5월11일~8월14일 중구 중림동 내 쪽방촌에 △방충망 설치 △전기배선 공사 △난간 안전바 설치 △방범창․방범문 설치 등을 지원함으로써 쪽방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16일 종합물류기업인 KCTC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잔치'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중림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열리는 무료 법률상담은 청람 송준종 변호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 2012년 9월 복지관 개관 후부터 이뤄져왔다. 사설 기관에서 진행하는 무료법률상담보다 전문적이 명쾌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놀이 한마당 ‘다함께 3GO!’를 9월6일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여가선용과 우리전통문화 알리기에 힘썼다. 이날 행사는 청평문화예술학교 다올무용단(진수영 단장)의 처용합설무, 장고춤, 쟁강춤을 비롯한 우리 소리 한마당과 흥겨운 국악타악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위해서는 여름캠프, 자원봉사학교, 선재방과후교실, 꿈자람 도서관 학교 등의 행사를 갖고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림복지관은 “우리는 중구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일회성이 아닌 매주, 매월, 분기별, 매년 정기적·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보다 소외되었던 중구 서부지역의 주민복지서비스를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2012년 개관했다.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례관리사업, 세비스제공사업, 지역조직화사업, 교육문화사업, 후원·자원봉사를 통해 서울 중구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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