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멘토링 ‘P-A-C-E 프로그램’ 결연식에서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학습목표를 세우는 모습.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지난 8일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저소득 청소년 학습지원을 위한 멘토링 ‘P-A-C-E 프로그램’ 결연식을 가졌다.

‘P(plan)-A(action)-C(check)-E(eval)’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 봉사자와 배움에 대한 욕구가 있는 저소득 청소년들을 1대1로 연계해 함께 진로와 학습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자기주도적인 학습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1명에게 대학생 멘토 2명이 각각 수학과 영어 학습을 돕고 나아가 청소년들의 자아 존중감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결연식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와 대학생과 청소년들의 친밀감 형성을 위해 협동게임이 진행됐다. 또 1년간 효과적인 멘토링 활동을 위해 학습목표를 세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앞으로 대학생 멘토 소양교육, 멘토링 학습, 문화체험, 겨울캠프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엄태규 기자

[불교신문2994호/2014년3월19일자, 엄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