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지원사업으로 1년 간 건강한 청소년기를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프로그램 “a.a(all adapt: 모두 적응하다)”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과열된 입시로 인해 경쟁의 구도가 형성 되면서 심리적 불안정뿐만 아니라 개인, 가정, 사회 환경적인 위험에 노출이 된 ‘청소년’에게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서 개인의 잠재력과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고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5월부터 청소년이 지닌 문제를 가족과 함께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문 상담사와 가족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까지 심층적인 가족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가족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정희정 강사는 “가족상담 중 그동안 부모가 표현하지 못한 애정을 확인하게 된 청소년이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흐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가족상담을 통해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가족관계에 대한 재조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4.06.16(밀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