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2월 26일 지역 내 봄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봄방학 아동 독서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특히 환경 관련 도서인 ‘도리나무’를 선정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도록 했다.

아이들은 이 자리에서 하재희 독서지도사의 지도 아래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내용을 물감을 묻힌 손으로 그려보는 '나만의 책 만들기' 북 아트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 박혜빈(봉래초2) 양은 "지구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나무를 많이 베면 안 되는 이유에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측은 매년 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 캠프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