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돼지고기 2000인분을 전달했다. 전달된 돼지고기는 도드람양돈농협이 소외계층들을 위해 써달라고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한 것으로 후원 물품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최근 경제불황 등의 원인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과 결식아동이 증가하고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손길을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올해 모금액 20억원, 후원자 2만명 달성을 목표로 ‘2020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봉사후원활동의 일환으로 전국에 있는 나눔축산 봉사단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 어려운 곳을 찾아 나눔의 손길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