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어린이들의 안전교육과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인형극단’의 첫 공연을 가졌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경)은 11월 3일 서울시 중구 중림동 중림어린이집에서 인형극단 ‘아이좋아 인형맘’ 의 첫 번째 공연을 실시했다.
중림어린이집 어린이 80여명을 대상을 실시한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시 중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찾아가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유정 사회복지사는 “지역 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형극 공연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아동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건강하게 형성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취지를 밝혔다.
‘아이좋아, 인형맘’ 인형극단은 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본부장 박상빈)가 후원하고 있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인형극 기초 교육, 동화 구연 및 연습, 시나리오 더빙(전문 녹음실 진행) 등 15회의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주민들이 인형극단에 참여하고 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수경 관장은 “‘아이좋아, 인형맘’ 인형극단은 지역 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라면서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확대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불교신문 이성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