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아이좋아, 인형맘’ 극단이 ‘아무나 따라가면 안되요’라는 주제로 역할극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경)에서는 지난 3일, 중림어린이집에서 8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내 아동 안전 교육 및 주민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창단한 ‘아이좋아 인형맘’ 인형극단이 첫 공연을 했다.
극단회원은 “지역 내 어머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첫 공연 이후 인근어린이집과 학교에서 12월중에 두 차례 더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아이 좋아, 인형맘 인형극단은 지역 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사업으로 인형극 기초 교육, 동화 구연 및 연습, 시나리오 더빙(전문 녹음실 진행) 등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총 15회기의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지역주민이 활동하고 있다.
박유정 사회복지사는 “지역 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인형극 공연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또한 아동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건강하게 형성할 수 있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아이좋아, 인형맘 인형극단은 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본부장 박상빈)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는 아동 안전과 교육 및 다양한 후원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신문사 민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