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경)에서는 지난 8일, 봉사와 기부를 실천한 자원봉사자·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감사의 밤’ 행사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행사는 이수경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감사의 밤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후원 활동을 해 온 개인과 기업 단체를 초청해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에 대해 되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 1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밴드동아리 ‘늘봄’, 직원 공연 ‘난타’와 ‘써니’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수상자는 우수 후원자 김현일 씨, 우수 후원 단체 중국공상은행, 우수 자원봉사자 김문호 씨(탁구교실), 이준구 씨(무료급식서비스), 우수 자원봉사단체는 ㈜한화생명 강북지역본부봉사팀, (주)F&U신용정보회사가 수상했다.

감사패를 수상한 개인봉사자 김문호 봉사자는 “복지관 개관 때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한 것에 이렇게 상을 주니 너무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탁구교실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할 예정이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수경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이 개관한 3년 만에 이렇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여기 오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 덕분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더욱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중구신문사 김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