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2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의 후원으로 ‘따끈한 복(福) 한 그릇’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소외이웃 100여명을 초대해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천덕수(가명, 중림동)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예전 어릴 때 가족들과 함께 설을 보낸 추억이 생각난다. 감사하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운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자원봉사자와 직원 모두 어르신들께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설날 떡국 나눔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뉴스 홍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