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가운데)이 13일 임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 13일 서울 중림동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성호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신한카드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해 보행보조기를 조립하는 한편 직접 담근 김치와 찹쌀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륜이 높은 선배들과 새내기 후배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위 사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곽준호 사원은 “사장님을 비롯한 임원분들과 함께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위 사장은 취임 이후 조직의 상하 수평간 소통 강화에 줄곧 힘써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얼마 전 개최된 사내 간담회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 가능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로의 의견을 내놓았고 이렇게 취합된 500명의 의견을 빅데이터 분석 툴을 활용해 직원의 고민이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차원을 넘어 소통을 통해 따뜻한 금융의 의미를 되새기고 임직원들의 의지를 결집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