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면장 김덕원)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병철) 23명과 함께 지난 20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복지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중림동 종합복지센터 개관식 이후 가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한가위를 맞아 포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중림동 주민들이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포천시 가산면에서 직접 올라온 포도을 비롯해 쌀, 현미, 포도와인, 표고버섯, 시금치 등 신선한 농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중림동 주민들에게 공급했다.

지난 5월 17일 가산면주민자치위원회와 중림동주민자치위원회와의 자매결연 체결 후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양단체간 정보교환 및 교류 활성화 등 많은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영달 위원장은 "가산면에서 이번 개관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심에 감사드리며, 재배된 신선한 농특산품을 좋은 가격에 중림동 주민들에게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환영받아 기쁘다"며 "직거래 장터에 나와 자원봉사를 펼친 가산면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천시 가산면은 지난 8월 31일 1차 직거래 장터를 열어 가산의 대표 과일인 포도를 300박스 판매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