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서울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에 세탁물 수거차량을 후원했다.

이에 중림복지관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중구청 광장 앞에서 세탁물 수거 차량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최창식 중구청장, 메리츠화재 송진규 대표이사, 중림복지관 이용갑 관장, 중구청 직원과 복지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 차량은 메리츠화재의 91가지 걱정해결사업 일환으로, 모닝차량 1대를 지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 중구 중림동, 회현동, 명동, 소공동 등 중구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세탁물 서비스를 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 지역은 도로가 매우 복잡하고, 매일 상당한 거리를 사회복지사가 직접 이동하여 대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경차가 아닌 승합차로 운행해 시간적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고, 도시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지역의 좁은 골목길과 도로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한계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복지관은 “메리츠화재에서 후원한 경차를 통해 대상자들의 긴급하고 신속한 욕구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량은 복지관 재가대상자들의 세탁물 수거 및 도시락, 밑반찬 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관장 이용갑은 “메리츠화재에서 지원한 차량은 취약계층을 위해서 도시락, 밑반찬 배달과 이불빨래 서비스에 활용하여 중구 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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