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상생을 도모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중림복지관의 ‘동네나눔밥집’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6월27일 오후3시 복지관 지상 주차장에서 동네나눔밥집 ‘나눔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동네나눔밥집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중심 연결을 통한 지역돌봄체계 구축 사업이다. 취약계층에게 식사 쿠폰을 제공해주고 이를 지역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매년 1억 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지역 상생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나눔 선포식 행사는 후원처인 신한금융그룹의 사회 공헌활동을 소개하고, 동네나눔밥집 사업 참여 요식 업소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포식에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조정훈 신한금융그룹 본부장, 동네나눔밥집 참여 소상공인 및 이용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동네나눔밥집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신한금융그룹 기부금 전달식 및 나눔 퍼포먼스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날 선포식에서는 ▲동네나눔밥집 현판 전달 ▲나눔 선서 ▲명사 특강을 비롯해 동네나눔밥집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도 열린다. 

이해경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동네나눔밥집 나눔선포식은 지난 4년간의 사업성과와 사회공헌활동을 지역에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와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출처 : 불교신문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415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