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중림동 149번지, 성요셉아파트 골목길에서는

<성요셉문화거리 149 장미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로 얼어붙은 골목길에

다시 따뜻한 활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성요셉문화거리 사업협의체 '149번지 이웃들'이 힘을 합쳐 준비한 마을 행사입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성요셉문화거리의 든든한 이웃으로  마음을 보탰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기 위해 모였던 자리에서,

마을을 위한 재밌는 일을 해보자는 한 마디에

서둘러 준비했던 축제.

우리 동네에서, 우리 동네의 자원으로

주민의 손으로는 처음 준비했던 축제.

 골목길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5월 장미를 담아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마을을 담은 디자인을 그려내고

그렇게 마을 콘텐츠를 쌓아가면서

서투르고 어설픈 면도 많았지만

과정마다 웃음을 잃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심 반 기대 반으로 출발했던 축제는

“내년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용기를 얻으며 마무리했습니다.

다시 한 번, 성요셉문화거리 149 장미축제에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