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중림복지관장배 탁구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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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5회 작성일 22-06-02 17:57본문

2022년 5월 27일(금), 코로나로 주춤했던 탁구교실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뜨거웠던 제5회 중림복지관장배 탁구한마당 현장을 소개합니다.

관장님의 개회 선언과 우렁찬 선수 선서로 분위기는 고조되었습니다.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띠를 하고, 조별로 작전 회의를 하는 모습이 어느 대회장과 다를 바 없습니다.

준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모두 지역주민들이 직접 했습니다.
“우리 행사인데, 당연히 우리가 잘 준비해야지~ 부족하더라도 즐겁게 만들어보자고~”
이웃과의 관계를 살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평소 만나지 못했던 주민들이 어울려 한 조를 이루었습니다.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시합이더라도 이기고 지는 것에 경쟁하기보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 칭찬을 건네는 자리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활기차게 파이팅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함께 하니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오늘을 잘 담아야지~"
여기저기서 찰칵찰칵 소리가 들립니다.
탁구대회 동안 울고 웃으며 인생 이야기도 함께 나눕니다.
자기 삶을 누군가와 어울려 살아갈 때 생기가 돌고 의욕이 생긴다는 말이
무엇인지 탁구대회 현장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시상식 전,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추억을 쌓기도 했습니다.

이날 우승은 3조가 차지했습니다. 우승팀의 이름으로 점수판이 기증되어 뜻깊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정을 나눌 수 있었던 탁구대회,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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