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장애인지원사업 '하이파이브'에서는 10월부터 도예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도예수업 첫시간은 전사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컵만들기 활동이었습니다. 

꽃과 풀로 가득한 멋진 꽃밭 그림으로 

참여자를 모두 놀라게 한 

100세 어르신

"그냥 이렇게 내 마음대로 해보면 되는 것이지~" 

하며 멋지게 그림을 그리신 참여자 

"아파서 집에 있는 우리 남편한테 가서 보여줘야지~"

하시며 '하이파이브' 프로그램이름을 멋지게 새겨주신 참여자. 

손자에게 선물하신다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신 참여자

사랑이 가득한 하트를 그리신 분

바다와 돌고래 그림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참여자

바닷속을 멋지게 그려낸 참여자 

매일매일 잔에 따뜻한 차를 마시며 

직접 만든 시간을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핸드빌딩으로 돌담화분 만들기' 였습니다. 

찰흙을 동글동글 만들고 쌓으면서 

건강과 행복을 빌어보기도 했습니다. 

꼭 작은 우물같이 생긴 모양에 옛추억도 이야기하셨습니다. 

강사님 말씀에 귀기울이며 놓치지 않고 따라가기 위해 집중하며 

나만의 돌담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조물조물 만드는 과정에서 안 쓰던 소근육도 써보고 

흙을 만지면서 차분해지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들이로 더욱 친해진 참여자분들은 

도예수업으로 새로운 것을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 담당: 주민동행2과 주임 강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