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도서 읽기·나만의 책 만들기 북 아트 활용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지난달 26일 지역 내 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봄방학 아동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아동 독서캠프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독서에 대한 즐거움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과 관련된 도서를 통해 아동들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했다.

하재희 독서지도사의 재능기부로 환경 도서인 ‘도리나무’를 함께 읽고 책 내용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붓을 대신해 손에 물감을 묻혀 책 속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리는 ‘나만의 책 만들기’ 북 아트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혜빈(봉래초·2) 학생은 “지구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나무를 많이 베면 안 되는 이유도 알았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캠프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올바른 인성 교육에 대한 주제로 열었다.

서울중구신문사 서민경기자(7734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