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복지관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문화 체험여행을 떠났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경)은 4월 30일 서울 중구 내 저소득 어르신을 초청해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경기도자박물관으로 ‘행복 나들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 중구 내 6개 기관이 주관하고, KT&G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나들이는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지 못한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평소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은 이날 경기도자박물관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관람하고 도자기를 직접 페인팅하며 도자공원을 탐방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에서의 활력을 되찾았다.
 
이수경 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이번 어르신 나들이 행사로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5월 8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문화 공연을 펼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어르신들이 도자기에 핸드페인팅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미디어붓다 배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