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자원봉사자.

시립 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소지 스님)은 5월 8일 오전 11시 관내 3층 금강홀에서 관장 소지 스님,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동식 강북구의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 ‘孝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렌지어린이집 원아 공연 △직원공연 △기념식 △노래자랑 △축하공연(택견ㆍ품바ㆍ탭댄스ㆍ트로트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효행 유공자로 최선희ㆍ황혜성, 장수어르신으로 김규수ㆍ윤소제 어르신이 표창을 받았다.

관장 소지 스님은 인사말에서 “사람이 행복하고 즐거우면 마음이 넉넉하고 여유로움이 생겨 편안한 일생을 살게 된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장수어르신 표창을 받은 분들을 뵈니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복인 것 같다. 모든 어르신들도 마음을 항상 편안하게 유지하지하며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야외에서는 △먹거리 마당(팝콘) △옛 추억 한마당(투호, 풍선다트게임) △구두닦이 △네일아트 △풍선아트 부스가 운영됐다.

이 밖에도 불교계 복지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 스님)은 5월 7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2회 효사랑 나누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13일에는 이천 여명요 도자기체험센터 및 설봉공원에서 ‘광진구 어르신 행복나들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시형)도 5월 7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하모니카ㆍ한국 무용ㆍ색소폰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수경)은 5월 8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모시고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함께해요!’ 행사를 진행했으며, 15일에는 ‘우리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엔’의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전통놀이마당(공기놀이ㆍ딱지치기ㆍ제기차기) △달고나 만들기 △열정운동회 △청춘사진관 △주전부리마당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금강신문 오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