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2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가생활이 제한된 저소득층 어르신 34명을 대상으로 KT&G복지재단과 함께 ‘2016 중구 어르신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

KT&G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복나들이는 중구 내 종합사회복지관, 자활센터,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공동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소외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과 함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나들이는 고양꽃박람회 관람, 점심식사, 수상한 그녀 영화 관람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향기로운 꽃들을 많이 봐서 내 마음에도 꽃이 핀 것 같았다.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였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김지영 사회복지사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나들이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복지뉴스 편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