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한혜린 씨의 후원으로 마련한 연탄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는 홍보대사인 탤런트 한혜린 후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5가정에 연탄 500장을 지난달 지원했다.

매년 추위가 시작될 때 기업체, 적십자회, 연탄나눔재단 등의 연탄지원이 집중돼 있고, 겨울이 끝날 때쯤 어르신 가정에는 연탄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 가정에서는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4~5월까지는 연탄난방을 해야 지낼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봄철 연탄후원은 어르신들에게 꽃샘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다.

이에 저소득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남은 추위 속에서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탤런트 한혜린이 연탄 후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한혜린은 어르신들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잘 보내길 바란다면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박모 어르신은 “남은 연탄이 30장도 되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탄이 지원돼 매우 고맙다”라며 밝은 미소로 맞이했다.

한편 한혜린은 SBS 드라마 ‘신기생뎐’ 금라라 역과 KBS 드라마 ‘당신뿐이야’ 나무궁화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 이신영 역으로 활약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