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MBSR·템플스테이 ‘정신복지’ 1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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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870회 작성일 13-09-24 18:0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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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립대치노인복지센터는 ‘MBSR을 활용한 마음챙김 아카데미’를 진행해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
불교계 복지관이 불교의 가치를 담은 정신적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해 물질적 복지혜택 뿐 아니라 명상프로그램, 템플스테이 등을 제공해 정신적 복지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에서 운영하는 구립대치노인복지센터(관장 손화정)는 만성통증노인을 위한 자기치유프로그램 ‘MBSR을 활용한 마음챙김 아카데미’를 오는 11월 까지 진행한다.
2013년 강남구 노인특화사업으로 새롭게 선정된 ‘MBSR을 활용한 마음챙김 아카데미’는 평소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통증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 명상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메사추세츠 의과대 존 카밧진 명예교수의 오랜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진 과학에 근거한 명상프로그램으로 기존 명상들과 차별화를 두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치노인복지센터 김정민 과장은 “서울의료원 불교법당 지도법사이자 전문상담사인 효록 스님이 4월부터 1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바디스캔, 걷기명상, 정좌명상 등 매주 마다 구조화된 MBSR 8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매주 수업에 참여하고 1주일동안 집에서 매일 45분간 꾸준히 명상을 한 후, 8주 뒤에 개인별 맞춤 명상법을 찾는다”며 “참가자들은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와 괴로움 등을 명상을 통해 해소한다. 참여하신 분들 모두 만족해 한다”고 설명했다.
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관장 지완)은 지난 5월 4~5일 가평 백련사에서 1박 2일간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템플스테이 108배, 예불, 참선, 발우공양 등 자신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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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학생들은 목동청소년수련관서 진행한 백련사 템플스테이에서 자신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목동청소년수련관 최은희 청소년사업팀 담당자는 “초등학생을 위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중ㆍ고등학생들도 신청할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참가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만족스러워했다”며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아 추후 가족 템플스테이도 준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관장 현민)은 매월 1ㆍ3째주 토요일 봉은사와 서울근교의 사찰을 탐방하는 템플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자는 사찰투어, 참선, 다도, 연꽃등만들기, 발우공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영심) 부설 나란타대안학교는 매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자녀명상’을,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부모명상’을 진행한다.
양윤아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학생들은 수면명상을 통해 편안한 마음을 갖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습득했으며, 학부모들은 개별 고민을 상담함으로써 올바른 자녀 양육방식에 대해 터득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6월에도 3차 부모교육 및 간담회와 명상특강이 진행되니 많은 관심가져달라”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성인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명상테라피 선요가를 매주 월,수,금마다 열고 있다. 불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호흡명상법과 요가를 지도하고 있어 복지관 이용자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기관 서울어르신상담센터(센터장 청원)는 지난 4월 3~12일 4회에 걸쳐 대인관계와 감정다루기에 어려움이 있거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명상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풍경소리(대표 선묵혜자)와 함께 마음챙김명상을 비롯해 행선과 좌선 및 호흡법을 지도해 어르신이 자신의 마음을 조절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것.
이명희 서울노인복지센터 부관장은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를 통해 만나는 많은 어르신들이 가족, 대인 및 또래 등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과 우울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불교사회복지기관으로써 쌓아온 노하우와 접목하여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연륜이 있어서 스스로 감정과 몸 상태를 금방 알아차려 효과가 좋았다. 향후에도 정기적인 집단명상 프로그램을 준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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