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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이웃 호박마을이야기, 퇴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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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80회 작성일 19-07-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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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07.30.(화) 09:30~12:00
내용 : 퇴거지원

정겨운 마을을 떠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어르신 댁에 가보니, 도와주려고 모이신 이웃들로 북적입니다.

퇴거를 하시며 가장 큰 걱정이 이삿짐을 옮기는 거라고 하셨는데,
모두 그 마음을 아셨나봅니다.

“호박마을에서 산지 10년이 지났어요. 복지관을 짓기 시작할 때부터 살았지요. 동네 사람들이 멀리 이사 가지 말고, 중림동에서 같이 살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서 근처에 방을 얻었어요.”

“이렇게 동네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는 게 아쉽고 그렇죠. 그래도 좋은 집 구했으니까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회복무요원, 자원봉사자까지 함께 하니 금세 이삿짐을 옮겼습니다.

“이제 됐다. 됐어요.”

어르신의 퇴거가 보다 든든하셨기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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