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즐거운 문화 나눔’ 행사에서 가명어린이집 아동들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서울시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연말을 맞이해 복지관 인근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4일 ‘아주 즐거운 문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법타스님은 “추운 날씨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이 최고이며, 날씨는 춥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은 따뜻해질 것이다”며 축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현성당 내 위치한 가명어린이집 아동(7세 희망반, 6세 기쁨반)들이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고, 퓨전국악팀 ‘아름드리’는 민요메들리, 회심곡 등을 통해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흥과 함께 진한 감동을 전했다.

기념품으로 2013년 복지관 달력 및 떡이 제공됐으며, 중림동 인근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과 복지관 임직원 모두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개관 이래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